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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앵커
■ 출연 : 신범철 / 백석대학교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의 현재 상황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신범철 백석대학교 초빙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 설명했지만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저희가 북한 하면 김일성, 김정일 초상화 이런 게 떠오르는데 당 회의장에서 사라지고 또 김정은주의라는 말도 나왔다고요. 이게 어떤 변화를 의미하는 걸까요?
[신범철]
이제는 김정은 위원장의 집권 10년 차가 되기 때문에 홀로서기를 시도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겁니다.
전반적으로 과거에 김정은 시대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김일성, 김정일주의라고 해서 일종의 유훈통치인 거죠. 그러한 혈통에 기반해서 정당성을 찾았는데 최근 들어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 하면서 김정은 시대의 원칙, 그리고 금년 초에 8차 당 대회에서 드디어 노동당 총비서라는 자리에 오르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김정은 시대를 전개하고 있는 거죠.
김정은주의라는 게 구체적 내용이 나온 게 있거나 아니면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하거든요.
[신범철]
아직 김정은주의라고 해서 설명 자료가 도는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통일부는 약간 신중하게 이야기하긴 했거든요.
그런데 인민대중제일주의가 계속해서 북한 당국에서 홍보를 하고 있는 건데 결국 방금 전 보도에서 나온 것처럼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주민에게 친근하게 다가선다.
그리고 인민들을 사랑한다. 이런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는 김정은주의가 과연 그러한 인민대중을 사랑하는 애민정신, 이런 것으로 포장돼서 북한에게 홍보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지금 보면 북한 노동신문에서 수령이라는 단어를 사설에서 세 번 썼다. 기존에 김일성 주석만 썼던 거고 김정일 위원장도 생전에는 장군님이라고만 불렸고 사후에나 붙었던 건데 이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신범철]
사실 수령이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가장 높은 위치에 점하고 있는 거죠. 그래서 사실은 김일성 사망 이후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수령이라는 자리는 김일성의 영원한 자리다, 그렇게 아예 공표를 해 놓고 자기는 그 자리에 오르지 않았던 거죠. 그런데 김정은 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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